부동산 시장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면서다.
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브랜드 건설사가 참여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 건설사의 참여로 높은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우수한 상품성까지 더해져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이 밖에도 지역주택조합의 성지로 불리는 동작구 일대 역시 브랜드 건설사가 참여한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유명하다"라며 "대형건설사의 참여는 곧 신뢰도 확보라는 인식이 있고, 상품성 역시 비브랜드 아파트 대비 우수하다는 점이 있어 좋은 결과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실제 브랜드 건설사가 참여한 지역주택조합은 높은 인기 속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공급된 '더샵 일산데이엔뷰'는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했고 단기간에 계약을 마쳤다.
그런 가운데 평택시 비전동 일대에서는 평택더파크파이브 지역주택조합이 현대건설(예정), 신동아건설과 손잡고 높은 안정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힐스테이트 파밀리에 평택역(평택역 센텀스카이)'이 지난 5일 주택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단지는 평택 비전동 632-4번지 외 41필지에 아파트,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지하 5층 ~ 지상 45층, 5개 동 규모다. 아파트는 4개동에 전용면적 84~166㎡ 총 996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이중 492세대의 조합원을 모집한다.
교육환경으로는 도보권에 소화유치원, 성동초, 평택중, 평택고가 자리하고 있어 유치원 및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서 누리는 원스톱 학세권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AK플라자, CGV, 북스리브로, 평택시청, 비전공원 등 편의·녹지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힐스테이트 파밀리에 평택역(평택역 센텀스카이)은 전국 각지에서 높은 선호도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건설(예정)과 신동아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단지는 먼저 최고 45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로 조성돼 특급 조망권을 갖출 예정이다. 각 동 2층은 브릿지로 서로가 연결돼 편의성을 높였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3면 발코니 확장형 혁신평면 설계와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를 도입하고 파우더 공간 중심으로 욕실과 드레스룸을 분리하는 마스터 프라이빗 존을 구성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 극대화했다.
특히 3면 발코니 확장 평면의 경우는 서비스 면적이 최대 10평 이상(타입별 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맘스카페, 북카페,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키즈클럽(어린이집), 실버클럽(경로당)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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